아이디어는 넘치고,

감각은 부족하다

“아이디어는 세상에 넘쳐요.
중요한 건 그 아이디어를 고르고,
버리고, 끝까지 밀고 갈 수 있는 감각입니다.”

이 말 한 줄이 머리를 탁!

요즘 내 일이, 내 선택이 정말

‘감각적’이었나

되묻게 되는 순간이었어요.

조수용 대표는 말합니다.

감각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,

훈련되는 태도라고.

커피를 좋아한다고 말하려면
기꺼이 더 알아야 하고,
몰입해야 하고,그 몰입을 위해선

선택과 포기가 필요하다고요.

세 개 다 잘하려 하지 말고
하나를 밀고, 두 개는 내려놓을 것.

결국 ‘덜어내는 용기’가
감각의 핵심입니다.

그는 또 말합니다.

진짜 나다움을 아는 사람은
타인의 다움도 알아본다고요.

이타적인 마음에서
선명한 자아가 시작된다는 건
좀 낯설지만,
곱씹어볼수록 맞는 말이었어요.

‘나다움’을 지키는 연습은
내가 좋아하는 걸 알아가는 태도,
그리고 남의 삶을 이해하려는

마음에서 시작됩니다.

결국 오늘 스스로에게
이 질문 하나만 해보면 어떨까요?

“너, 너답게 살고 있어?”

그 물음은
"나는 무엇을 좋아하지?"
"나는 무엇을 버릴 수 있지?"로
자연스럽게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.

멋진 아이디어보다,
조용히 오래 버틴 태도.
그게 더 오래 살아남는다는 걸
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요.

오늘도 나답게,
당신답게 머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