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, 머니덕입니다🐥

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데 수익화는 제대로 이어지지 않아 답답하신가요?

혹은, 1인 대행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망설여지고 있진 않으신가요?

사실 두 상황은 아주 비슷합니다.

‘나를 어필하고 싶은데,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게 되는 것’이죠.

오늘은 유료강의에서만 공유했던 제안이 통하는 사람들의 방식, 그 핵심을 풀어보겠습니다.

1️⃣ 제안은 나를 자랑하는 게 아닙니다.

많은 블로거들이 이렇게 말합니다.

“저는 방문자수가 많아요.”  “상위노출이 잘됩니다.”  “협찬 후기 다들 만족하세요.”

플레이스를 제안할 때도 마찬가지예요.
“제가 다른 곳도 관리 중인데요.” “ 1페이지노출이 잘 되는 방식 알고 있어요.”

이런 말들, 틀리진 않지만 상대에게 닿지 않습니다. 왜냐하면 상대는 자기 이야기를

먼저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에요.

광고주의 만족, 니즈, 불편을 먼저 듣는 것이 선행돼야 그 제안이 진심처럼 들립니다. 

상대가 자신의 상황을 입 밖에 내게 만드는 것이 제안의 시작입니다.

2️⃣ 제안은 타이밍과 대화의 흐름을 타야 합니다.

우리가 흔히 빠지는 함정은 상대가 살짝 반응을 보이면 곧바로 팔려고 드는 것입니다.

블로거가 광고주에게 협찬 후기 후 “다음엔 원고료 제안도 가능할까요?”라고 묻는 타이밍이 너무 이르면 오히려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.

플레이스 제안도 마찬가지죠. “제가 대행해드릴까요?”라고 바로 들어가면 상대는 결국 영업이었구나 라는 생각에 선을 긋게 됩니다. 진짜 중요한 건 상대가 이 사람은 내 상황을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는 신뢰를 느끼는 순간입니다.

“그럼 이런 식으로도 해결될 수 있을까요?”

이 말이 상대 입에서 먼저 나왔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요.

“네, 그 부분은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.”

이 한 마디가 힘을 가질 수 있는 건 라포가 쌓인 뒤이기 때문입니다.

3️⃣ 나도 '이 일에 진심입니다' 라는 진정성을 보여주세요.

블로거에게도, 대행자에게도 상대방이

신뢰할 수 있는 건 진심입니다.

단순히 협찬을 받은 블로거가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?

“이번 리뷰도 정말 즐겁게 썼는데, 사실 저는 이렇게 리뷰를 정성스럽게 쓰고 광고주분과 장기적으로 작업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.혹시 다음 번엔 원고료 제안도 검토해보실 수 있을까요?”

플레이스를 처음 제안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.

“사장님 매장을 잘 알게 되면서 정말 제대로 잘 정리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제가 이 매장을 레퍼런스로 만들면 제게도 큰 자산이 될 것 같아서요.”

이런 말은 단순한 영업 멘트가 아닌 ‘함께 잘되자’는 제안으로 들립니다.

제안은 결국 내가 이 일에 얼마나 진심인가를 보여주는 일입니다.

▶️ 그럼, 오늘 이야기의 핵심은 과연 무엇일까요?

제안은 결국 관계의 시작입니다.

제안은 계약을 따내는 수단이 아닙니다.

상대와 연결되는 첫 시작입니다.

광고주에게는 좋은 리뷰를 쓰는 사람이 아닌 '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'이 되어야 합니다.

사장님에게는 플레이스를 잘 아는 사람도 좋지만, 내 매장을 잘 이해하는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. 그 차이는 말의 순서, 마음의 태도, 그리고 타이밍에 있습니다.

그리고 그걸 아는 사람만이 단순협찬에서 원고료로, 첫 미팅에서 장기계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죠. 

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제안하고 계신가요? 오늘의 머니덕 인사이트였습니다.

그럼, 다음 뉴스레터에서 또 만나요!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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